명태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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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12-29
명태가 잡히는 지역은 러시아, 일본, 우리나라 뿐이다.
명태를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이외에는 기름을 사용)그것만 보아도 우리 선조의 지혜는 남다르다.
연탄가스를 맡아 사경을 헤맬 때나, 뱀에게 물렸을 때 북어를 푹 고아 그 물을 마시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글들이 많다.
몸을 해독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은 위의 내용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북어 보프라기,황태구이,북어국, 동태탕, 동태전, 코다리찜, 북어찜등 음식 재료로도 손색이 없고 맛도 좋다.
명태의 이름은 천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명태를 얼리면 동태, 말린것은 북어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다양하게 불린다. 명태는 조업, 덕장, 가공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어획시기에 따라 은어바지, 동지바지, 섣달바지, 막물태, 춘태, 하태, 추태, 동태, 꺽태, 난태 등으로 불린다.
어획방법에 따라 망태, 조태, 낚시태라 부르고 명태 크기에 따라 대태, 중태, 소태, 노가리 등으로 불린다.
건조 과정, 가공 및 포장방법에 따라서도 다르다. 생태는 싱싱한 생물 상태를 말하고 동태는 얼린것을 말한다.
그냥 건조시키면 북어, 꾸들꾸들 말리면 코다리,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해 노랗에 말린 것은 황태라고 한다.
그물로 잡은 명태는 망태, 낚시로 잡은 것은 조태, 잡힌 지방에 따라 강원도 연안에서 잡은 것은 강태, 함경남도에서 섣달에 잡은 것은 섣달바지, 동지 전후에 잡힌 것은 동지바지라고 한다.
가장 좋은 명태는 동지를 전후해 알이 밴 명태를 최고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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